34 장

"……"

사실 여기서 생활하는 것이 링이에게는 꽤 편안하고 자유로웠다.

마침내, 장환시가 그녀를 떠나보내기로 동의했다.

계단을 내려가면서 링이는 시간을 확인했다. 아홉 시였다. 그녀는 저우정에게 메시지를 보냈다: 가마 열었어?

아마도 바쁜 모양이었다. 그는 바로 답장하지 않았다.

현관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택시를 잡았고, 원래는 바로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, 그때 그에게서 메시지가 왔다.

【열었어, 네 주전자도 곧 나올 거야.】

링이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운전사에게 저우 가문의 가마터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.

차가 가마터에 도착하기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