붉은 얼굴의 지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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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23 장

"너 그딴 게 무슨 의사냐, 이 양심 팔아먹은 돌팔이 새끼야." 고범은 말을 하면서 다시 임호연에게 달려들었다. 임호연이 방심한 틈을 타 세게 주먹을 휘둘러 그의 얼굴을 제대로 한 방 갈겼다.

"아이고..." 돼지 잡는 것 같은 비명이 임호연의 진료소에 울려 퍼졌다. 임호연은 고범의 한 방에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.

"범아, 그만해." 고범의 아버지가 억지로 고범을 일으켜 문 밖으로 끌어당겼다.

진료소에서는 임호연의 히스테릭한 비명이 들려왔다. 하지만 고범이 부모님에게 끌려 나오는 순간, 리리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임호연의 진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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