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47 장

우이후는 샤오를 바라보며 그녀의 의견을 물었다. 샤오는 볼이 붉어진 채 란화에게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. "란화 언니, 오늘 밤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. 오늘 밤이 지나면 더 이상 촌장님의 여자가 될 수 없으니, 촌장님과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어요. 괜찮을까요?"

"호호, 나야 상관없지! 어차피 큰언니는 완전히 취해버렸으니, 오늘 밤엔 우리 이후를 도저히 상대할 수 없을 거야. 네가 함께 있고 싶다면, 우리 이후와 하룻밤 같이 있어. 내가 너희 집에 가서 산에게 말해줄게. 우리 이후가 너를 하룻밤 묵게 했다고, 내일 아침에는 온전히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