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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좋아요, 먼저 돌아가세요, 우 촌장님", 류 진장이 방 안에서 대답했다.

우덕재가 떠난 후, 허민이 진료실로 들어왔다. 사방에 아무도 없고 수고만 밖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, "우 의사선생님, 수고스럽지만 우리 남편 좀 봐주시겠어요? 그의 아래쪽 그것에 정말 문제가 생겼어요. 방금 제가 봤는데, 그 작은 참새 머리에 반점이 생겼어요, 빨간색으로요."

"말씀 안 하셔도 알고 있습니다. 가서 한번 볼게요! 심하지 않으면 한 달 약 먹으면 나을 텐데, 심하면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", 우이호가 말했다.

"네? 심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...